<군산대학교 본부 대회의실>
<서울과기대 이대용봉사단장, 군산대 오연풍 학생처장>
국립군산대학교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협력해 대학 간 새로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양교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일대에서 ‘입학한김에 남북교류대학 연합봉사’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및 각 대학 특성화 사업을 접목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양교 60여 명의 봉사단원과 군산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10여 명이 참여해, 일상 폐기물 자원화 활동 등 지역과 자연의 가치를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특히 양교가 각기 다른 특성화 사업을 반영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플로킹’을 하며 지역 문화를 몸소 체험했으며, 국립군산대학교의 특화 교육프로그램인 승마 체험과 실습선 새해림호 선상 연구 활동도 경험했다. 이 모든 과정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을 선사했다.
양교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지역 연계형 봉사, 특성화 교육 체험, 지역 아동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립군산대학교는 남북교류대학 외에도, 2017년부터 안동대학교와 영호남 학생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서대학 간 소통 창구를 확대해 왔다. 이번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의 협력으로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학생 교류 인프라를 확립하게 되어, 국립군산대학교는 진정한 전국적 소통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장호 국립군산대 총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연합봉사활동과 각 대학 특성화 기반 학생교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경험을 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대용 ST나눔공헌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의 주제가 인상적이다.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깊은 의미를 남기는데, 두 대학이 가진 특성과 지리적 차이를 활용한 교류가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참가 학생들 역시 “다른 지역의 학생들과 함께하며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얻어 정말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연합봉사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남북교류대학이 하나로 협력해 새로운 학생 교류 모델을 제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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