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식
<이효준교수>
국립군산대학교 이효준 교수 연구팀이 아마이드 작용기의 효과적인 변환이 가능한 광촉매 반응을 개발하였다.
국립군산대학교는 이효준 교수(첨단과학기술학부, 소재화학전공) 연구팀이 개발한 ‘비금속 광촉매를 사용한 화학 선택적인 3차 아마이드의 작용기 변환 반응 (Chemoselective Cleavage and Transamidation of Tertiary p-Methoxybenzyl Amides under Metal-Free Photoredox Catalysis)’이 오가닉 레터스(Organic Letters)의 11월호의 속표지 논문(Supplementary Cover)으로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오가닉 레터스’는 유기화학 분야의 jcr 랭킹 상위 6%인 저명한 국제 학술지이다.
앞서 에스터(ester)를 활성화하는 광화학 반응을 개발하였지만, 아마이드(amide)는 에스터보다 반응성이 더 낮은 작용기로 다른 작용기로의 다양한 변환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효준 교수 연구팀은 이 단단한 아마이드 작용기를 반응성이 높은 아실 플루오라이드(acyl fluoride) 중간체로 변환하는 효율적인 광반응을 개발하였다. 아실 플루오라이드 중간체로 변환이 되면 다양한 작용기로의 손쉬운 변환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작용기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아마이드 작용기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작용기변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효준 교수는 “아마이드 결합을 가진 화합물들은 화학 뿐 아니라 제약, 면역학, 그리고 요즈음 각광받는 에너지 관련 다양한 산업에 응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효율적으로 합성하고 변환하는 것에 어려움이 컸었다.”며 “본 연구 결과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군의 발전을 리드하는 핵심 인재로 발돋움 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효준 교수와 교토대학교 마루오카 교수의 지도하에 정희찬(제1저자) 석사과정 학생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사업’ 및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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