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교수 '기계의 날' 산업부 장관상 수상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국립군산대 기계공학부는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도록 사용하는 자동차, 기계시스템 및 장치의 원리, 설계, 제작과 성능 및 에너지의 발생과 변환에 관해 연구하고 이를 실용화할 수 있는 유능한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계설계공학전공, 기계공학전공, 자동차공학전공의 3개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계와 자동차/에너지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군산대 최대 학부다.

기계공학부에서는 자동차, 풍력 및 관련 기계공학 분야에서 뚜렷한 연구 성과와 교육 성과를 내놓았다. 최근만 하더라도 기계공학부 김선영 교수가 ‘기계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고 지민석 학생이 For 2030 부산세계박람회 아이디어 오디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길남/김태현/임희택 학생은 2024년도 테크노마켓 금상을 받았다.

기계공학부는 ICC특성화대학부 소속으로, ICC특성화대학부제는 산업의 빠른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교육체계를 일컫는다. 대학특성화와 지역전략/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쌍방향, 상생 가치 기반의 산학협력을 체질화해 예비/확산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센터와 사업단으로 자립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계공학부는 2025정시에서 정원내 기준 다군 일반전형 7명을 모집한다. 다만 수시이월이 반영되면 최종 모집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일반전형은 수능100%로 선발한다. 기계공학부가 속한 공학계열은 국20%+수30%+영30%+탐20%로 합산한다.

최근 국립군산대 기계공학부 김선영 교수가 '기계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국립군산대 제공

<첨단 소프트웨어/기기 보유>기계공학은 현대 문명의 모든 측면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적인 학문이다. 인간의 삶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기술의 중심에 있다. 산업 발전과 기술 혁신을 이끄는 것은 물론, 에너지 문제, 환경문제, 의료기술 등의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 학문이다.

기계공학은 다양한 산업의 중심 학문이다. 제조업의 핵심으로 자동차, 항공기, 선박 등 운송 수단부터 가전제품, 생산 설비에 이르기까지 기계공학은 제조업의 기초 기술을 제공한다. 건설 및 에너지 부문 기계공학은 건축물의 설계, 유지보수, 풍력발전기, 태양광 시스템 등 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주도한다. 의료/생명공학에서 첨단 의료기기(인공심장, MRI, 로봇 수술 장치) 개발에도 기계공학의 설계와 메커니즘이 필수적이다. 특히 기계공학은 전기공학, 재료공학, 화학공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학문과 융합을 할 수 있어 새로운 연구 분야와 기술 개발의 가능성을 무한히 확장시킨다.

기계공학부에서는 기계/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용 실습 장비, 다수의 개인용 컴퓨터, 고성능 workstation, 다양한 분야의 첨단 해석/교육용 소프트웨어, 첨단 정밀계측기, 첨단 교육용 공작기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강의와 실험 실습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최신 기술 발전에 부응하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기계공학의 특성상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취업할 수 있다. 기계, 자동차, 철강, 금속, 조선, 항공우주, 건설, 전자, 전기, 화학 등에 관련된 산업체에 진출해 제품개발 및 설계, 생산관리, 공정자동화 검사 및 제어,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할 수 있으며 벤처기업에 진출해 최신 첨단기술의 연구와 보급 업무를 담당할 수 있다. 관련 분야 공무원이나 교사 등으로도 진출할 수 있다.

취득 가능한 자격증으로는 중등 2급 정교사, 공조냉동 기계 기술사, 차량 기술사, 건설기계기술사, 금형기술사, 산업기계 기술사, 유체기계 기술사 등 기계 관련 기술사 10종, 일반기계기사, 메카트로닉스기사, 공조냉동기계기사, 자동차정비기사, 자동차검사기사, 건설기계기사, 정밀측정 기사, 프레스금형설계기사 등 기계 관련 기사 46종 등이 있다. 최근 졸업생들은 충북도시가스, 타타대우상용차, 현대에버다임, GS건설, 군산시청에 취업했다.

구본용 학부장은 “우리 학부는 수도권의 주요 대학과 견주어 월등한 교수진으로 연구 및 교육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자동차, 풍력 및 관련 기계공학 분야에서 뚜렷한 연구 성과와 교육 성과를 내놓았다”면서 “로봇, 전기차, 에너지 분야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기계공학부에 입학해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