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이슈도 해양강국에 큰 몫>
세션 2 토론회에서는 ‘바다 살리기 위한 해양산업 분야별 친환경 협력 방안’을 중주제로 △기후 위기와 해양생태계 복원 △해양-아쿠아포닉스, 블루푸드 산업의 뉴 패러다임 △선박의 친환경 연료전환과 해운 물류의 새로운 변화 △탈 탄소에너지 전환과 해양자원 활용에 대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열렸다.
권봉오 국립군산대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는 ‘기후 위기와 해양 생태계 복원’ 발표에서 “‘기후변화’라는 단어보다 이젠 ‘기후위기’라는 단어가 더 익숙해지고 있다”며, “전 세계 120여 개 국가가 탄소중립을 선포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2050년 해양수산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를 선언하고 탄소 감소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해양은 배출된 온실가스의 23%를 흡수하는 중요한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하고 있고, 그중 연안 생태계에 흡수·저장된 탄소인 ‘블루카본’의 중요성과 이를 보전·복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갯벌 복원 사업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갯벌 복원사업은 갯벌의 물리적 구조변경에 중점을 뒀다. 권 교수는 “앞으로 갯벌 복원은 갯벌 고유의 생태적 기능 회복에 집중해야 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파격적인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출처 : 현대해양(http://www.hdh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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